버티고 견디고 인내하십시오(창40:12~15)
- 순천영주교회
- Jul 3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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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로 미움과 질투의 대상이었던 요셉은 애굽의 노예로 팔려가게 됩니다. 그리고 애굽 바로왕의 친위대장이었던 보디발의 아내의 거짓말로 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어집니다. 당시 어마어마한 권력을 가지고 있던 보디발의 아내를 희롱했다는 죄를 뒤집어 쓴 요셉은 살아남기가 힘들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보디발은 그를 특별히 여겼는지 옥에 가두고 옥의 제반 사무를 보게 하였으며 왕의 두 관원장을 수종들도록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두 관원장들이 꿈을 꾸게 되고 요셉은 그들의 꿈을 해석해줍니다. 특히 술맡은 관원장에게 사흘안에 전직을 회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자기의 누명을 벗겨줄 것을 부탁하게 됩니다. 하지만 술맡은 관원장은 요셉을 기억하지 못하고 잊어버렸습니다.
성경에는 이처럼 자신의 잘못된 행위나 범죄 사실 때문이 아니라 억울하게 누명을 쓴다든지 자신의 행동과는 상관없이 고난을 당하는 사람들이 소개되는데 그 중에 한 사람이 요셉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경우들이 닥쳤을 때 요셉처럼 버티고 견디고 인내하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신실하게 주어진 일들을 감당해야 함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버티고 견디고 인내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 되어야 합니다. 요셉이 자신의 잘못과 상관없이 고난을 당하는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그를 애굽의 총리로 세워 흉년으로 극심한 환난을 당하게 될 세상을 구하고 야곱의 가족들을 애굽으로 이주시키는 계획을 가지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는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별히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의 고충은 이루말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우리들을 향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버티고 견디고 인내해야 합니다.
결국 요셉을 애굽의 총리로 세우사 계획하신 뜻을 이루어가셨던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도 그리하여 주실 것입니다. 그러니 힘내세요! 두려워말고 낙심하지 말고 주님이 지켜주심을 믿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하며 더욱 기도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문1)요셉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무엇이었습니까?
문2)우리가 어려운 고난의 시기를 버티고 견디고 인내할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