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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초장

주바라기 신앙(단3:17~18)

해바라기는 태양 에너지가 필요한 광합성을 위해 온종일 태양을 바라봅니다. 이러한 자연의 이치를 통해 우리는 세 가지의 교훈을 얻을 수 있는데 첫째는 우리도 하나님을 바라보는 일편단심의 마음을 갖어야 한다는 것이고, 둘째는 해바라기가 광합성 작용을 통해 성장하듯이 우리도 영육간에 강건하고 형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셋째는 해바라기가 빼곡하게 열매를 맺는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을 가질 때 풍성한 삶의 열매를 맺게 된다는 것입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는 바벨론에 포로로 붙잡혀간 후 관원이 되었는데 어느 날 느부갓네살 왕이 금 신상을 만들어놓고 모든 백성들과 관원들에게 절을 하도록 명령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다니엘의 세 친구는 왕의 명령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십계명 중 두 번째 계명에 어긋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결단은 죽음을 각오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왕의 명령을 거역하는 자는 누구든지 풀무불에 던지겠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다니엘도 마찬가지의 경우를 경험했습니다. 그를 시기하고 질투하던 바벨론의 관원들이 30일 동안 왕 이외의 신에게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굴에 던지자는 새로운 법령을 제안하고 당시 다리오 왕은 이를 허락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알고 있었던 다니엘은 전에 하던 대로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을 향이 창문을 열고 하루 세 번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다니엘의 이러한 행동도 죽음을 각오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결국 다니엘도 다니엘의 세 친구들도 사자굴과 칠배나 뜨겁게 달궈진 풀무불에 던져지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 사자의 입을 봉하셨고, 풀무불속에서 그들을 보호하심으로 머리털 하나 그을리지 않고 불탄 냄새도 나지 않도록 하셨습니다.

 

그럼 이들은 어떻게 죽음 앞에서도 이렇게 담대하고 두려움 없이 신앙을 지킬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바라보는 주바라기 신앙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바라기 신앙은 무엇을 하든지 어디에 있든지 주님을 생각하고 바라보는 신앙으로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일사각오의 정신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참된 신앙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1)다니엘과 다니엘의 세 친구는 어떤 신앙의 소유자였습니까?

 

2)주바라기 신앙을 가진 성도는 누구를 생각하며 하루의 삶을 살아갑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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