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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초장

평생 기억에 남을 사람들(딤후1:15~18)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호사유피 인사유명(虎死遺皮 人死遺名)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는 누구나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되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어떤 삶을 사느냐에 따라 어떤 사람은 칭송을 받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부끄러움과 수치를 당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사실은 우리나라의 역사를 봐도 알 수 있는데 일제강점기 시절, 일제에 협력하고 빌붙어 자신의 영달을 누리려했던 친일세력들의 후손은 100여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어디가서 자신을 누구의 후손이라고 말도 꺼내지 못합니다.

 

이것은 기독교의 역사도 마찬가지입니다. 1938년 신사참배가 제27회 조선예수교 장로회 총회에서 가결이 될 때 동조하고 협력했던 모든 인물들은 지금도 부끄러운 이름으로 기억되지만 순교의 제물이 되고 극심한 옥고를 치루면서도 끝까지 신앙의 순결을 지키기 위해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반대운동을 전개했던 믿음의 사람들은 지금도 그 신앙을 인정받고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이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감당할 때 그에게 등을 돌리고 배신하는 인물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의 서신을 보면 그들에 관한 서운한 감정을 드러내는데 부겔로와 허모게네 등 아시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디모데후서 4장에서는 알렉산더를 주의하라고까지 말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들의 역사는 부끄러운 역사로 후손들에게도 결코 명예롭지 못한 이름으로 기억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바울 곁에는 오네시보로와 같이 끝까지 고난에 참여하며 함께 복음전파의 사명을 감당했던 동역자들도 많았습니다. 그들에 대해 바울은 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그들의 믿음과 헌신과 수고와 섬김과 사랑이 자신에게 큰 위로와 힘과 격려가 되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은 어떤 사람으로 역사 앞에 기억이 될까요?

우리는 역사앞에 부끄럽지 않아야 합니다. 평생 기억에 남을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순천영주교회에서 믿음의 대를 이어갈 성도들에게 칭송받는 이름이 되도록 살아야 합니다.

 

1)바울에게 오네시보로는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2)당신은 주님과 교회 앞에 아름다운 이름으로 기억되기 위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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