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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초장

고난 당하신 예수님

예수님의 전 생애는 고난의 생애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된 우리들은 매순간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고난 당하신 예수님을 묵상하지만 특별히 고난주간이 되면 더욱 그리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생애 마지막 한주간은 으로 종려주일로부터 시작이 됩니다. 그래서 종려주일은 고난주간의 시작이자 첫날로서 예수님께서 어린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많은 무리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맞이했었습니다.

그리고 2일차인 월요일에는 열매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셨고, 성전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고 상을 엎으셨습니다.

3일차인 화요일에는 무화과나무와 관련된 교훈을 주시고, 성전에서 많은 논쟁을 벌이셨고, 특별히 종말에 관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4일차인 수요일에는 예수님이 성전에서 가르시시고, 산헤드린은 예수님을 죽일 음로를 꾸미게 됩니다.

5일차인 목요일은 예수님께서 공생애 기간동안 자의적으로 활동하신 마지막 날로 유월절을 준비시키고, 함께 드시고, 세족식과 다락방강화 그리고 감람산으로 가셨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다 잡히셨습니다.

6일차인 금요일에는 유대인과 빌라도에게 심문을 받으시고, 십자가에서 최후를 맞이하게 되십니다.

7일차인 토요일에는 예수님께서 무덤에 장사되었기에 특별한 행적이 없고 대신에 유대인들이 빌라도에게 찾아아 군병들로 하여금 무덤을 지키도록 요구했습니다.

8일째 일요일(주일)에는 무덤을 찾은 여인들과 베드로 그리고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막달라 마리아를 만나주시는 내용으로 예수님의 생애 마지막 한주간은 끝을 맺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에게 십자가의 사형선도를 내린 빌라도는 자신이 죄가 없음을 발견하였으면서 무엇 때문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도록 언도를 했을까요?

 

마가복음 15장에는 무리들에게 만족을 주기 위함이었다고 했고 마태복음 27장에서는 민란이 일어나려는 것 때문이었다고 기록을 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빌라도는 유대지역을 다스리도록 파견된 로마의 총독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민란이 일어나게 된다면 그의 정치적 입지가 적지 않게 타격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에 예수님을 무리들의 요구대로 십자가에 못 박도록 해버린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그의 선택은 수천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예수님을 핍박한 사람,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혀 죽도록 한 사람, 자신의 명성과 성공과 정치적 생명을 위해 정의와 진리를 외면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을 볼 때 오늘 우리들도 신앙과 세상, 하나님과 재물, 순종과 불순종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고 있다 하겠습니다.

 

더불어 마가복음에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숨을 거두셨을 때 나타났던 두가지 사건을 기록하고 있는데 첫째는 성소의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로 찢어진 것이요, 둘째는 로마의 백부장이 예수님의 죽음을 보고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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