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사회는 현재 고령사회로 2030년에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을 할 예정입니다. 이는 국가 경제에 적신호임이 틀림이 없고 그 원인은 저출산입니다. 이로 인해 1982년 이후 전국 3,349개의 학교가 폐교되었고 그 중 가장 높은 수치인 21.4%에 해당되는 718개가 전남 지역에 속해 있습니다.

물론 교회학교도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예 교회학교가 없는 교회도 많고, 있어도 소수의 학생들만 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대부분이어서 10년 내지 20년 후에 한국교회는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더 심각한 문제는 우리들의 신앙을 자녀세대들이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본문에 여호수아와 동시대의 사람들이 조상에게로 돌아가고 난 후 다른 세대 즉 그들의 후손들은 하나님을 섬기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신앙의 유산이 후손들에게 물려지지 않았고 그로 인해 고통과 징계의 채찍을 맞아야 했습니다.(삿2:11~15)

사실 성경에는 하나님 앞에서 믿음의 거장으로 삶을 살았지만 본인의 자녀들은 그렇지 못한 경우들이 여러 군데 나오고 있습니다. 사무엘도 그랬고, 다윗도 그랬으며 잠언서를 통해 자녀교육에 관한 수많은 교훈들을 전했던 솔로몬도 그랬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은 무엇 때문에 부모세대의 아름다운 신앙을 유산으로 물려받지 못했을까요? 자녀교육은 훌륭한 말과 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자녀교육은 본을 보이는 삶이 있어야 합니다. 부모가 아무리 화려한 언변으로 지혜를 말하고 사람다움을 말하고 신앙의 삶을 강조한다해도 본인이 그렇게 살아가지 않는다면 자녀교육도 신앙을 유산으로 물려주는 일도 실패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우리가 자녀들에게 무엇 때문에 신앙을 유산으로 물려주어야 할까요?

그것은 복되고 형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비결이 하나님을 믿는 신앙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 링컨과 록펠러의 어머니들의 유언은 하나같이 신앙적인 교훈이었습니다. 본인들도 그렇게 살았고 자녀세대도 그렇게 살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무엇을 자녀들에게 유산으로 물려주려고 생각합니까?

문1)믿음의 거장들이 자녀교육에 실패한 원인을 보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문2)당신은 자녀들에게 무엇을 유산으로 물려주려고 생각하고 계십니까?

       그리고 그것을 위해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