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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초장

당신은 보배로운 사람(삼상18:1)

여러분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평생 잊지 못할 보배로운 관계의 사람들이 있습니까?

본문에 소개되는 다윗과 요나단은 자기 생명같이 서로를 사랑하며 마음이 하나가 되었던 보배로운 관계의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이 두 사람은 이런 관계를 맺을 수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요나단은 사울왕의 아들로서 장차 왕위를 물려받을 합법적인 사람이었고, 다윗은 선지자 사무엘을 통해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예선된 왕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서로를 죽고 죽이는 정적의 관계로 한평생 살아가야 할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 두 사람의 관계를 설명할 때마다 자기 생명같이 사랑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이들은 정적의 관계가 아닌 자기생명같이 서로를 사랑하는 관계가 되었을까요?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상 17장에는 다윗이 골리앗을 상대로 전쟁을 하는 모습이 소개됩니다. 그런데 다윗이 골리앗 앞에 나아갔던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 그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이름을 모욕하고 이스라엘 군대를 모욕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다시말해 하나님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다윗으로서는 도저히 골리앗의 행위를 두고 볼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사무엘상18:1에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과 하나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이는 다윗이 하나님을 사랑함같이 요나단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하나가 되었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고, 결국 다윗과 요나단이 정적으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입장이었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서로를 자기 생명같이 사랑하게 만들었고 그로 인해 보배로운 관계가 되었던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지 않기로 한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요나단은 자기가 아닌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을 인정하고 거역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그러니 정적이 될 수가 없었던 것이고 이런 마음을 안 다윗의 입장에서도 자기 생명같이 사랑할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누군가와 보배로운 관계를 맺기 원한다면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주일예배를 사수하고 각종 봉사와 수고와 헌신을 아끼지 않으며 헌금생활을 감당하고 있는 순천영주교회 성도들이야말로 보배로운 하나님의 사람들이라고 확신합니다.

 

1)다윗과 요나단이 서로에게 보배로운 존재가 될 수 있었는 이유는 무엇인가?

 

 

2)예수님으로부터 보배로운 사람으로 인정받기 위해 당신이 할 일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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