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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초장

너희도 가려느냐?(요6:67~68)

요한복음 6장에는 오병이어의 기적과 물위를 걷는 기적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두 기적을 행하신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들에게 너희도 가려느냐?’고 물으십니다. 사실 이 질문은 오병이어의 기적을 목격하고 예수님을 억지로 붙들어 왕으로 삼고자 했던 사람들이 예수님을 떠나가버리는 모습을 보시고 안타까이 여기시며 열두제자들에게 하셨던 것이었습니다.

 

그럼 예수님을 따랐던 많은 무리들은 무엇 때문에 예수님을 떠나가 버렸을까요?

요한복음 6장에는 예수님께서 영생의 말씀을 전하시자 어려워 누가 들을 수 있겠느냐며 떠났다고 말하고 있습니다.(6:60) 다시말해 그들이 예수님을 따른 동기가 영생의 말씀이 아니라 기적 때문이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반면 베드로는 68절에서 무엇이라고 고백합니까?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라고 합니다. 다시말해 베드로는 기적 때문이 아니라 영생의 말씀 때문에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따르고 있음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부화뇌동, 표리부동, 외형주의 등이 동기가 되어 신앙생활을 시작한 사람들은 중도에 포기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마태복음 13장에 나오는 씨뿌리는 비유를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영생의 말씀인 씨가 마음의 밭에 바로 심겨져야 열매를 맺는 것처럼 영생의 말씀이 신앙의 기초가 되지 않는 사람은 길가와 돌밭과 가시떨기와 같아서 곧 말씀을 빼앗겨버리고 자라는가 싶었는데 곧 죽어버리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기적과 권능을 행하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신 분이 아니십니다. 기적과 권능은 단지 표적일 뿐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들이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과 화목되어 영생을 선물로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의 신앙을 영생의 말씀, 진리의 말씀위에 두어야 하고 성령님께서도 이 일을 위해 이 땅에 오셨음을 알아야 합니다.(14:26)

 

너희도 가려느냐? 세상의 재물과 유혹과 육체의 욕심을 따라 가려느냐?는 예수님의 물음앞에 여러분은 무엇이라고 고백하겠습니까? 영생의 말씀이 신앙의 기초인 사람은 어떤 상황과 어려움이 온다 해도 결코 예수님을 떠나갈 수 없습니다.

 

1)신앙의 기초를 무엇에 세운 사람은 끝까지 예수님을 따를 수 있습니까?

 

2)당신의 신앙은 무엇에 기초를 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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