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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초장

건강한 교회 세우기

개인이든 단체이든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지만 부족하고 연약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이요 모임이기에 문제가 없을 수는 없습니다. 무엇을 먹을 것인지 등의 사소한 문제에서부터 사업적이고 국가적인 큰 문제까지 어쩌면 매일 문제를 안고 살아간다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초대 예루살렘 교회는 성령이 충만하고 은혜가 가득한 교회였지만 사도행전 5장에 이어 6장에서도 문제가 발생을 합니다. 이는 2천년전 사람이나 오늘 이 시대의 사람이나 성정이 동일하기에 교회 공동체안에는 늘 문제가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 문제를 긍정적으로 잘 해결을 하면 오히려 유익함이 되고 그렇지 못할때는 낭패를 보게 되는데 사도행전 5장에 나오는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경우는 낭패를 당하는 경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6장에는 교회안에 있는 히브리파 유대인과 헬라파 유대인간의 갈등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헬라파 유대인에 속한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서 빠진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헬라파 유대인들은 히브리파 유대인들을 향해 원망하고 불평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문제가 그렇지만 곪을 때까지 그대로 두면 공동체에 심각한 해를 끼치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속히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에 사도들은 교회 앞에 7명의 집사들을 택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동안 자신들이 감당하고 있었던 구제사역 뿐 아니라 교회 운영에 관한 제반사항을 그들에게 맡기고 자신들은 기도하는 일과 말씀을 전하는 일에 힘쓰겠다고 선언합니다. 교회는 이를 기쁘게 받아들입니다.(6:5)

 

그리고 7명의 집사들을 선택하게 되는데 놀라운 것은 모두가 헬라파에 속한 유대인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초대 예루살렘 교회는 히브리파 유대인들이 수적으로 많았습니다. 그러다보니 기득권층도 히브리파 유대인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교회의 제반 업무를 맡을 7명을 뽑았는데 모두가 헬라파 유대인들이었다는 사실은 그들이 스스로 기득권을 내려놓았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누구나 기득권을 내려놓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교회 공동체를 건강하게 세우기 위해서는 기득권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가정이 화목하기 위해서도 사업체가 활발하게 운영되기 위해서도 구성원 전체가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고 타인을 세우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히브리파 유대인과 헬라파 유대인의 그룹간 갈등이 자칫 교회 분열이라는 큰 고통을 일으킬 수 있었던 상황에서 사역을 나누어 서로 짐을 지는 모습을 통해 분열이 아닌 일치와 부흥의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2021년 우리 교회는 우리는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지체들!’이라는 표어로 시작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기득권을 내려놓고 각자의 은사를 따라 힘을 다해 충성해주실 때 우리 교회는 건강한 교회로 세워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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