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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초장

품위있는 인생을 위하여.....

한동안 목양실 바닥에 세워져있던 거울을 금주에서야 비로소 벽에 걸었습니다.

 

그동안 바닥에 거울이 있어 한번씩 보려해도 몸을 구부려야하기 때문에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거울을 보는 횟수가 자연스럽게 줄고 주일날 예배인도를 하러가면서도 목양실 거울을 이용하기보다는 예배실 입구에 걸려있는 거울을 이용했었는데 이제부터는 목양실 거울을 이용해도 불편함이 없겠다는 생각에 스스로 만족한 미소를 지으면서 거울에 비췬 저의 모습을 보며 머리도 빗고 옷 모양새도 고치며 한동안 감사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분명 같은 거울인데 바닥에 있을 때는 거의 이용하지 않았던 거울을 벽에 걸고 나니 출입을 하면서 자꾸만 보게 되는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거울 앞에 자신을 자주 비추지 못하는 이유를 조금이나마 알 것 같습니다. 그것은 벽이 아닌 바닥에 놓여있어 보기가 힘들었던 거울마냥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들의 삶속에 가까이 있지 아니하고 너무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거울은 참으로 유용합니다. 스스로 보기 어려운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므로 더러운 곳은 닦고 단정하지 못한 곳은 고쳐 품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왜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울로 설명했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하며 가까이 할 때 자신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들여다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잘못된 삶의 모습과 바르지 못한 자신만의 세계를 지적받아 돌이킴으로 새로워질 수 있도록 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으로 오늘부터 더 바르고 더 깨끗하고 더 단정한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칭송받는 삶을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거울로 매일 매시간 자신을 비춰봐야 합니다. 어느 순간 더러운 때가 묻게 될지 또는 바르지 않고 정직하지 못하며 단정하지 못한 모습으로 변해버릴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거울을 통해 자신을 늘 점검하는 사람은 항상 단아한 모습으로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스스로도 품위있는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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