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은 우리 모두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어야하는 사람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 이유가 우리 모두는 주님의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도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실제 사도 바울은 평생에 자신이 누릴 수 모든 혜택과 권세를 포기했고 결혼도 하지 않고 주의 복음과 교회를 위해 살다가 단두대에서 순교를 당했습니다. 물론 바울이 결혼도 하지 않고 복음을 위해 살았던 것처럼 우리도 결혼을 하지 않고 결혼을 한 사람은 이혼을 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우리가 어떤 형편에 있든지 주님을 위해 살고 주님을 위해 죽는 성도가 되어야 함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7장에서 바울은 결혼을 하지 않는 자와 결혼을 한 자의 관심사가 다름을 말했습니다. 결혼을 하기 전에는 어떻게 하면 주를 기쁘시게 할까 고민했던 사람이 결혼을 한 후에는 어떻게 하면 남편과 아내를 기쁘게 할까한다는 것입니다. 즉 우선순위가 바뀐 것이고 관심사와 삶의 목적이 바뀐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무엇에 관심이 있고 어떤 인생의 목적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요한복음 1장에서는 세례요한이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기 위해서 보내심을 받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곧 모든 사람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것이 그가 이 세상에 온 목적이요 사명이었음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모두도 하나님으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사명이 있습니다. 그것은 주의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것이며 주의 몸된 교회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사명을 위해 살고 죽을 수 있어야 합니다. 살든지 죽든지 이 사명을 위해 존재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누가복음 4:43절에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기 위해 하나님으로부터 보내심을 받았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받은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이동네 저동네 다니시며 복음을 전하셨고 십자가에 죽으시기까지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들은 어떻습니까?

주님을 위해 살고 주님을 위해 죽을 수 있습니까? 살든지 죽든지 주를 위해 존재할 수 있습니까? 사명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우리는 가난하든 부하든, 병들든 건강하든, 연로하든 젊든 주를 위해 살고 죽을 수 있는 하나님의 신실한 사람들이 됩시다.

문1)우리가 주를 위해 살든지 죽든지 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문2)당신은 사나 죽으나 주님을 위해 존재할 수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