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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초장

세 모녀 자살은 사회적 타살!

기독교계는 그동안 복지 분야에 있어서는 그 어느 종교보다 적극적인 섬김을 자부해 온 만큼 세 모녀 자살 사건은 큰 충격을 줬다. 기독교의 복지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전문가들은 우리나라가 불안정한 사회안전망으로 많은 이들이 복지혜택을 받을 수 없는 구조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숭실사이버대학교 부총장 정무성 교수는 우리나라 사회안전망의 현 주소를 진단하면서 복지 사각지대가 속출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지적했다. 세 모녀 사건은 사회적 타살이라고까지 했다.

 

정 교수는 이번 세 모녀 사건이 주는 충격은 마지막까지 집주인에게 미안해하며 집세와 공과금을 남긴 선한 시민인데 사회에서 희망을 보지 못하고 유일한 해결책으로 자살을 택했다는 것이라면서 사회안전망의 한계로 복지 사각지대를 드러낸 사건이라고 말했다.

 

정 교수는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지만 기초수급자가 못 되는 비수급 빈곤층이 117만 명에 달한다빈곤에 빠진 사람들 대다수는 노동 강도가 세지만 임금은 낮은 일자리를 전전하다가, 아프게 될 경우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지는 삶을 살게 되기 때문에 통합적 사례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가 사회안전망을 완벽히 갖추는 일은 여러가지로 요원한 상황에서, 교회가 이를 막을 수 있는 길이 있을까.

 

정무성 교수는 지역밀착형 교회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정 교수는 이런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공무원들에게 돕겠다고 전화하는 교회가 많다고 들었다면서 교회가 얼마나 선하고 착한 일을 하는가. 하지만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서 교회가 민간 사회복지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사회적 위기에 대한 대응을 해 가야 한다는 것이다. 교회가 민간의 역할을 잘 감당할 때 정부와의 협력 파트너로서의 역할도 충분히 가능하다.(발췌:뉴스미션)

 

그런 의미에서 순천영주교회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주민들을 찾아 구체적으로 섬길 방법들을 연구하여 예수님의 사랑을 더 많이 전하고 이웃과 함께 하자는 교회의 목표를 이루어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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