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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초장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추수감사절

2012114!

순천영주교회가 현재의 자리에서 첫 예배를 드렸던 날이다.

교회가 세워지면 함께 섬기겠노라고 약속했던 분들의 얼굴은 보이지 않았고 오직 가족들만이 모여 드려지는 예배였지만 감격스런 시간이었다.

 

이제 11월 한달동안 교회설립 1주년을 기념하여 이웃초청잔치를 기도 가운데 준비하고 있으며 금주는 추수감사주일로 지키게 되었다.

 

추수감사절이란 1620929일 영국의 청교도들과 승무원 102명이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호리어스항을 떠났다. 2개월이 넘는 모진 고난의 항해 끝에 1620119일 메사추세츠 주 케이프카드 만에 도착했지만 이들은 굶주림과 추위 그리고 인디언의 습격에 첫해 겨울을 보내면서 거의 반수가 괴혈병, 폐렴 등으로 죽었다. 1621228일까지 50명이 세상을 떠났고 봄이 오기 전까지 하루에 2,3명씩 죽어갔다. 그러나 청교도들은 개혁의 의지와 하나님의 복을 받고 있다는 일념으로 윌리암 브래드포드의 지도 아래 정착을 시작하여 열심히 개척하기 시작했다.

16213월 이후에는 인디언들과 청교도들 사이에 분쟁도 있었으나 상호협력 및 불가침 조약을 맺게 되면서 인디언들로부터 옥수수와 밀 경작법 등 많은 도움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가을이 되어 심은 옥수수와 보리, 밀 등이 풍작을 이루었고 드디어 첫 번째 가을 추수를 하게 되었다.

 

이를 기억하기 위해 지도자 브래드포드는 인디언들과 함께 최초의 추수감사절을 지키며 축하하기로 하고 인디언들을 초청했고 그들은 제단을 쌓고 하나님께 기쁨과 감사의 예배를 드렸는데 그날이 162111월 마지막 목요일로 청교도들이 그토록 바라던 신앙의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17세기 말 이전까지는 이 추수감사절이 코네티컷주와 매사추세츠주의 연례적인 성일 되었으며 이 관습은 서서히 다른 지역들로 퍼져 나가 1863928일에 추수감사절을 미국 전역의 연례적인 축일로 선포할 것을 사라 요세파 헤일 여사가 대통령 링컨에게 서신을 보냈고 그로부터 4일 후 링컨은 추수감사절을 미국 전역의 절기로 공포하게 되었다.

 

추수감사절은 한해동안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그의 인도하심과 보살펴주심을 기억하며 찬양하는 시간으로 한국에서는 11월 셋째주일로 정하여 지키고 있다. 그렇지만 추수감사절이 미국의 절기를 받아들였기에 효시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이미 성경에 명령하신 규례였음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23:14~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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