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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초장

마음의 찔림이 있을 때....

사도행전 2장에는 오순절 성령의 충만을 받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각각 다른 나라의 방언으로 복음을 전하는 내용이 나온다.

그때 예루살렘에 모인 많은 사람들은 놀라기도 하고 당황하기도 하는데 그 중 어떤 이들은 새 술에 취하였다며 조롱하기도 했다.

이때 베드로는 열한사도와 함께 일어나 담대히 예수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 자신들에게 부어주셨고 이로 인한 표징이 나타난 것이라고 증거하면서 너희들이 그를 십자가에 죽였지만 하나님께서 예수를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고 전한다.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그가 전하였던 말씀과 보여주셨던 기적 그리고 십자가상에서 죽으시고 삼일만에 부활하시고 승천하셨던 사건을 보고 들어 알고 있었던 그들은 베드로의 설교를 들으며 마음에 찔림을 받아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하며 회개하여 세례를 받고 교회의 신도가 되어진다.

 

그런데 사도행전 7장에도 다른 인물인 스데반이 설교를 할 때 동일하게 많은 사람들이 마음에 찔림을 받은 내용이 나온다.

 

하지만 사도행전 2장과 7장의 결과는 전혀 달랐다.

2장에서의 반응은 그들이 진실된 마음으로 자신들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어 구원함을 받았는데 7장에서 마음이 찔림을 받았던 이들은 오히려 이를 갈며 귀를 막고 달려들어 스데반을 성 밖으로 내친 후에 돌을 들어 그를 죽여버린다.

 

동일하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었다.

그리고 마음에 찔림도 두 부류의 사람 모두 받았었다.

하지만 결과는 참으로 달랐다.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도 마찬가지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상에서 죽으셨음과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다는 복음의 진리를 앞에서 어떤 이들은 그동안 살아왔던 지난날의 삶을 후회하며 돌이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안에서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어떤 이들은 끝까지 자신의 생각을 포기하지 못하고 진리의 말씀을 거부하고 만다.

 

이는 진리의 말씀을 듣고 마음의 찔림은 있었으나 하나님의 사랑과 말씀을 사람의 말로 받은 까닭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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