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로맨틱한 여행지 중 하나인 이탈리아 베네치아(베니스)!

베네치아는 120개의 섬이 400개의 다리로 연결된 물의 도시이다. 과거 지중해 뿐 아니라 아시아까지 교역하여 동서양의 문화가 혼재 된 이국적인 분위기가 아주 매력적으로 작은 골목골목을 도보를 이용해 여행하는 방법과 바포레토, 곤돌라 등에 탑승하여 수로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전세계의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는 로맨틱한 도시답게 많은 관광객들이 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사람이 많은 곳을 적당히 따라가도 유명한 관광지를 모두 만날 수 있을만큼 지도가 없이도 여행하기 좋은 곳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베네치아의 대표적인 관광지는 리알토 다리와 베네치아 중심부에 있는 산 마르코 광장인데 거기에는 기독교 역사 중에 가장 중요하고 아름다운 성전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산 마르코 대성당이 있다.

내부는 온통 황금으로 되어 있고, 화려하기 그지없는 전면의 모자이크는 최후의 심판을 그리고 있다.

이러한 물 위에 세워진 성당과 건물들은 경이로움을 더해 주어 그곳에서 이 도시를 건설한 선조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물 위에 어떻게 이런 멋진 건물을 세웠는지 이것은 인간이 만든 기적 그 자체라고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그들에게 이러한 문명을 이루게 했던 힘의 근원이 되었을까? 거대한 성당이 답을 말해주듯이 그들이 아무것도 없을 때 매달렸던 것은 하나님의 은총이었고 자비였다. 그들이 구했던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도우심이었다.

그러나 그들이 사치와 안락에 빠져 큰 성당 건물을 자랑하고 하나님께 매달리지 않으니 나폴레옹에게 침략 받아 몰락하게 되는 운명도 맞게 되었다.

우리나라도 일본의 지배에서 벗어나고 독립하였으나 북한의 침략으로 인한 한국전쟁의 쓰라린 폐허 속에서도 하나님께 매달려 교회를 크게 짓고 경제 대국이 되었고 풍요롭게 되었다.

그러나 베네치아가 주는 교훈처럼 부와 지식을 자랑하고 교만하여 하나님께 매달리지 않으면 순식간에 쌓은 모든 공력이 무너져내릴 수 있음을 기억하고 하나님 경외하기를 힘쓰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