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은혜의 초장

나라와 민족을 위한 사회참여의 방법

우리민족은 수많은 외세의 침입과 수난속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잘 버텨왔다. IMF의 힘든 시절을 겪을 때는 온 백성들이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금모으기 운동을 했었고 풍전등화와 같은 국난을 겪을 때에도 지혜와 힘을 모았던 민족이었다.

 

그런데 오늘날 국내외 정세가 참으로 혼란스럽기 그지없다.

국내 정치는 날이 갈수록 끝이 보이지 않는 정쟁속으로 치닫고 있고 북한은 그동안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었던 장성택 숙청과 함께 대량의 금을 매각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북한의 경제 붕괴의 신호탄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그뿐 아니다. 중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과 우리나라가 방공식별구역 확대 문제로 연일 무력충돌의 위기감마저 일어나고 있다.

 

급기야 천주교에 이어 불교계와 개신교 단체에서도 시국선언과 함께 대통령 사퇴라는 말이 나오고 있을 정도이다.

 

그렇다면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사회 문제에 대한 참여는 어떻게 해야 할까?

 

현재 한국교회는 두 극단적인 견해로 사회참여를 정리할 수 있는데 보수적 견해와 진보적 견해이다. 보수적 입장에서는 개인 구원을 강조하는 대신에 사회참여에 대해서는 소극적이고 반면에 진보적 입장은 사회구원을 강조하는 대신에 개인의 구원과 변화에 대해서는 덜 강조적이다.

 

이에 대해 숙명여대교수인 이만열장로는 기독교는 개인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 안에서 새 사람이 되고 새 사람이 된 개인이 가정과 사회와 민족을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이것이 두 극단적인 견해가 하나의 공통적 과제를 수렴하는 방법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은 세상 밖에 존재하는 인물들이 아니다. 그러기에 사회의 제반문제에 대해 무관심해서도 안되고 그렇다고 극단적인 방법으로 참여해서도 안된다. 교회는 분명히 하나님의 말씀을 엄숙히 선포해야 하는 사명이 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의 표준을 제시하고 가르치고 비판하며 심판할 책임도 있다.

 

하지만 모든 권세가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음을 인정하고 도날드 블로쉬의 말처럼 사회참여에 필수적인 기도를 잊지 말아야 한다.

 

다스리는 자들이 악한 일에 대하여 두려워하고 선을 행하도록!

제목 날짜
교회를 세우는 봉사는 자원하는 마음으로! 2013.11.29
신도수 뚝뚝... 개신교 긴장! 2013.10.31
호텔같은 장례식장...... 2013.12.07
정기 심방을 앞두고.... 2014.03.07
말씀훈련중심의 개성있는 교회 2014.01.29
마음의 찔림이 있을 때.... 2013.11.08
말에 실수가 없는 온전한 사람이 되어야... 2014.02.04
윤리와 도덕적 삶의 회복이 필요하다! 2014.02.15
영혼구원을 위한 기도의 무릎 2014.01.17
청지기 정신으로 살자! 2014.01.10
베네치아가 주는 교훈 2013.11.22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추수감사절 2013.10.31
바른 교회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2013.11.16
신실한 삶으로 가치를 증명하라! 2014.01.04
인생의 설계도를 따라 살아야~! 2014.03.01
한번쯤은 깊은 고민을..... 2013.11.02
착했던 딸...신천지에 빠져서(2) 2014.04.12
화살처럼 빨라 짧디 짧은 인생! 2014.07.05
세 모녀 자살은 사회적 타살! 2014.03.28
나라와 민족을 위한 사회참여의 방법 2013.12.12
©2016 DOWEB.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