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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초장

지난 주일 말씀요약(귀환)

어느 가정에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둘째 아들은 늘 자기 멋대로였고 아버지의 곁을 떠나고 싶어했습니다. 이유는 아버지를 떠난 삶이 자유롭고 행복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어느날부터 둘째 아들은 아버지에게 자기가 받을 유산을 정리해서 달라고 떼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는 계속되는 아들의 요구에 어쩔 수 없이 둘째 아들에게 돌아갈 상속분을 정리해서 주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둘째 아들은 아버지로부터 받은 막대한 유산을 가지고 외국으로 떠나가 버렸습니다. 아버지 곁을 떠나고 싶었던 그의 소원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외국으로 간 아들은 그야말로 허랑방탕한 삶을 살기 시작했습니다. 세상에서 즐길 수 있는 온갖 것들을 즐기면서 생활했습니다. 하지만 물쓰듯 돈을 쓰다보니 어느덧 유산으로 받은 돈이 바닥이 나고 말았고 돈과 쾌락으로 사귀었던 친구들은 어느새 자기를 떠나가 버렸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그 나라에 흉년이 들면서 먹을 것을 구하기가 힘들어 돼지 치는 일을 하면서 허기진 배를 채우려했지만 그것도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 곁을 떠나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아버지 곁을 떠나 살면 자유롭고 즐거울 줄 알았는데... 잠시 잠간 누리는 쾌락으로 인해 기뻤지만 곧 불행한 삶이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오늘날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인정하려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안에 사는 것이 둘째 아들처럼 구속받는 생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마음에 하나님 두기 싫어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떠난 삶이 행복할까요? 둘째 아들처럼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은 돈으로 쾌락으로 명예와 권력으로 채워보려고 애를 쓰지만 마치 무더운 여름날 탄산음료를 마신 것과 같아서 목마름은 더 심해지고 행복과는 멀어지는 불행의 삶을 살아가고 맙니다.

 

둘째 아들은 아버지에게로 돌아가야겠다고 결심을 합니다. 더 이상 굶주림과 불행한 삶을 견디기가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자신을 받아주지 않을 것만 같았습니다. 그래서 아들이 아니라 품꾼의 하나로 써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귀환한 아들을 가슴에 품고 잃었다가 다시 찾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내 아들이라며 기뻐하며 큰 잔치를 배설합니다.

 

이유는 사랑입니다!

 

아들은 아버지를 떠나갔지만 아버지는 한번도 아들을 잊어본 적이 없었던 것입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떠나갔지만 하나님은 사람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하나밖에 없는 독생자 예수님을 우리들의 죄와 허물을 용서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죽도록 내어주셨습니다.

 

이제 우리들도 하나님께로 귀환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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