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신경강해(1)(마28:19~20)
- 순천영주교회
- Sep 30, 2022
- 조회 2
사도신경은 성경의 방대한 내용중에 교회가 믿어야 할 핵심내용들을 간략하게 정리한 것으로 예수님께서 제자된 사도들에게 가르쳐주셨고 또한 사도들이 전한 복음과 그 내용이 일치하기 때문에 사도적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사도신경은 모든 성도들이 동일한 신앙을 고백함으로 교회의 하나됨과 더 나아가 성경을 왜곡하는 이단들로부터 교회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왜냐하면 사도신경은 내용뿐 아니라 구조적으로도 철저하게 삼위일체 하나님을 고백하고 있는데, 이단들은 삼위일체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떤 교회의 이단성을 쉽게 알아보는 방법으로 사도신경을 공예배에서 고백하는지를 보면 됩니다.
물론 성경에는 삼위일체라는 용어는 나오지 않지만, 성경은 하나님이 한 본질이시며 이 본질안에 삼위가 존재함을 가르치고 있습니다.(마28:19. 고후13:13)
그런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는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양태론입니다. 양태론이란 하나님은 한분이신데 셋처럼 그냥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양태론을 주장하는 이단이 하나님의 교회 즉 안상홍증인회입니다. 그들은 물의 나라 임금 비유를 통해 이 주장을 설명하는데 본질은 동일하게 물이지만 얼리면 얼음이 되고, 끓이면 수증기가 되어 다른 형태로 물이 나타나는 것처럼, 하나님도 구약에서는 성부 하나님으로, 신약에서는 성자 예수님으로, 오순절 이후에는 성령 하나님의 모습으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황당무계한 주장을 하는데, 요한복음14:26절에 예수님이 성령을 가리켜 ‘그’라는 인칭대명사를 사용한 것은 성령이 사람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온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고, 그 성령 하나님이 안상홍이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그 근거를 요한계시록14:1~2절로 드는데, 거문고를 타는 것 같더라에서 ‘상’자가, 큰 물에서 ‘홍’자가, 그리고 마태복음12:8절의 안식일에서 ‘안’자를 따와 안상홍을 조합함으로 자신들의 주장을 설명하는데 조금만 생각해도 이것이 얼마나 억지해석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삼위일체는 무엇일까요?
삼위일체란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이 세 분의 인격으로 계시며, 본질에 있어서는 하나라는 뜻입니다.(three persons, one substance)
문1)우리가 어떤 교회의 이단성을 가장 쉽게 분별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문2)삼위일체란 무엇입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