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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초장

출세하셨습니까?(1-애굽)(출12:37~42)

430년동안 애굽에서 노예생활을 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드디어 모세를 지도자로 삼고 애굽에서 나오게 됩니다. 그 과정을 5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 이는 우리의 구원과정과 영적인 의미에서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단계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애굽에서의 생활입니다.

사람이 다른 사람의 소유의 개체가 되어지고 재산이나 가축처럼 취급을 받으며 물건처럼 매매나 양도가 가능한 노예의 삶을 산다고 한다면 끔찍한 생활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무려 430년동안이나 그렇게 살았습니다. 그러니 행복도 미래도 만족도 누릴 수 없었던 그들이었기에 하나님께 부르짖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여기서 애굽은 구원받지 못한 상태에 있는 사람들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의 노예로 살았다면 이 시대에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은 마귀의 종으로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겉으로는 화려하게 보이고 부족함이 없이 풍족하게 보이나 실상은 괴로운 인생을 살아가고 자유하지 못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두 번째 단계는 유월절과 홍해사건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부르짖음과 그들이 당하고 있는 학대를 보시고 모세를 부르셔서 출애굽의 여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애굽 전 지역에 10가지의 재앙을 내리셨는데 그 중 마지막 10번째가 바로 애굽에서 처음 난 모든 것들을 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출애굽 전날 밤에 하나님의 사자를 보내어 애굽 전 지역을 두루 다니며 처음 난 것들을 죽이셨는데,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른 이스라엘 백성들의 집은 넘어가셨습니다. 이것이 유월절입니다. 그리고 유월절 어린양은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그림자였습니다. 바로는 마지막 재앙을 당하고 난 후 속히 이스라엘 백성들을 떠나라 명하지만 곧 돌아서서 애굽의 온 군대를 거느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쫓다가 홍해에 수장을 당하고 맙니다.

 

우리는 유월절과 홍해사건을 통해 우리의 구원이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략과 힘으로 출애굽이 이루어진 것이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늘 우리들의 구원도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입니다. 우리들의 행위나 공로에 의해 얻은 구원이 아닙니다. 그러기에 행위 때문에 구원이 취소될 수도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출애굽했다고 한다면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세상과 마귀의 권세로부터 해방되는 구원을 받았습니다. 출세을 한 것입니다.

 

1)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떻게 430년의 노예생활에서 출애굽할 수 있었습니까?

 

 

2)오늘 우리가 선하게 살지 못하면 받은 구원도 취소될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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