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는 힘들고 어려울수록 어떻게 하면 주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2장에는 2천년 전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았던 동방박사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런데 그들은 어떻게 별을 보고 유대인의 왕이신 예수님이 탄생한 것을 알게 되었을까요? 그것은 바벨론 모든 박사의 어른이 된 다니엘이 전하여 준 성경을 통해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단2:48)

특히 동방박사들은 다니엘을 통해 소개받은 성경 중 민수기 24:17절에 예언된 한 별에 관해 주목했을 것이고, 어느 날 혜성같이 등장한 그의 별이 출현한 것을 보고, 유대인의 왕으로 오신 메시아가 탄생했음을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이로 인해 그들은 인생이 바뀌었고, 새로운 삶의 목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무기력한 인생을 살아갑니다. 하지만 하늘의 비전, 주님의 비전, 삶의 새로운 목표를 가진 사람은 인생이 다릅니다. 그리고 그러한 비전을 품고 희망과 꿈을 가지고 기도하며 삶을 살아가는 성도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3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새로운 꿈과 목표를 가지고 주님의 비전을 가슴에 품고 새해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또 우리가 주의 인도하심을 받는 성도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의지해야 합니다.

사실 동방박사들은 동방에서 보았던 별의 인도를 따라 예루살렘까지 온 것이 아닙니다. 별이 계속 박사들을 인도한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긴 여행을 계속했습니다. 이유는 별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그들이 붙들었기 때문입니다. 시편 119편에는 주의 말씀이 우리 발의 등이요 갈 길을 비추는 빛이라고 했습니다.(시119:105)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가 아무리 어둡고 캄캄하다 해도 등이 되고 빛이 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의지하는 성도는 결코 넘어지거나 실패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성도들은 말씀보다 기이한 현상이나 신비한 체험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들을 인도하십니다. 그러니 시대가 어둡고 삶이 힘들수록 주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할 우리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가까이하고 붙들며 의지해야 할 것입니다.

문1)동방박사들을 아기 예수님께로 인도했던 중요한 방편은 무엇인가?(2가지)

문2)시대가 어둡고 삶이 힘들수록 우리가 붙들고 의지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