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2천년전 하나님의 아들이시만 낮고 천한 이 세상에 육신을 입고 내려오셔서 우리들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 말없이 십자가의 고난을 받으셨던 예수님을 기억합니다.

예수님의 채찍 맞으심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고,

예수님의 징계 받으심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게 되었으며,

예수님의 찔림과 상함으로 우리의 죄와 허물이 용서받게 되었으니 이 큰 사랑, 이 큰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 수 있겠습니까!

부디 우리는 유약하고 부족하오나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동행하시며 붙들어주시어서 두려움을 이겨내고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혜와 용기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맛을 잃어버린 역사속에서 한 줌의 소금이 되게 하시고,

어두운 세상속에서 한 줄기 생명과 소망의 빛이 되게 하사

상실의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 희망을 전하게 하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생명의 기운이 수고롭고 무거운 짐을 지고 이 땅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소생케하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니

갇힌 자들에게는 자유를, 굶주린 자들에게는 배부름을, 병약한 자들에게는 강건함을, 가난한 자들에게는 부요함을, 살아있으나 죽은 자와 같은 자들에게는 새 생명과 소망을 주셔서 믿음과 소망과 사랑가운데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게 하옵소서.

날마다 촉촉이 젖어드는 말씀에 평안을 얻게 하시고,

파고드는 말씀속에 자신의 교만을 회개케 하사

부활하신 예수님과 함께 참된 예배자로 이 나라와 이 민족과 이 땅의 교회와 무너지고 있는 가정들을 다시금 일으켜 세우는 사명에 쓰임받는 일군되어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일컬어지게 하옵소서.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

온 누리에 부활의 기쁨과 감사가 넘쳐나는 그 날까지 이웃과 세상을 향한 구령의 열정과 헌신으로 더욱 섬기기를 소망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