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2차 교회설립기념 이웃초청잔치 첫번째 주일이다.

지난 4월부터 인생을 살아가며 만났던 수없이 많은 사람들 가운데 꼭 초청하고 싶었던 분들을 위해 기도하며 준비해왔었는데 드디어 그 서막을 여는 날이다보니 어린 시절 소풍가는 전날 밤에 가슴이 설레여서 잠을 못 이루었던 것처럼 마냥 기대됨으로 설레이는 마음을 진정시키기가 어렵다.

그것은 아마도 순천영주교회에 속한 성도들이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분들이 초청잔치에 참석하기 때문에 어떤 분들을 만나게 될 것인지 기대가 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사실 순천영주교회는 2012년 11월에 설립되어 만 2년이 이제 갓 된 교회지만 지금까지 이웃들을 섬기되 힘써 섬기려 노력해왔고 전도 사역을 끊임없이 해옴으로 주변의 많은 분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음이 감사하다.

처음 순천영주교회는 자신에게는 가난하되 타인에게는 부유한 교회가 되고자하는 마음으로 출발했고 지금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2년을 지내왔다.

더욱이 성도로서 갖춰야 할 바른 신앙의 삶을 강조하고 가르침으로 교회 밖에서도 성도의 품위를 잃지 않을 뿐 아니라 정직하고 신실한 삶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쳐 살기 좋은 세상 감동이 있는 세상을 만들고자하는 꿈을 실천에 옮기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순천영주교회는 더욱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섬기는 선한 일들과 전도사역에 집중하는 건강한 교회를 세워 전남동부권을 비롯하여 이 나라와 이 민족 그리고 온 열방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리고 다음세대가 바른 인격과 지식을 갖추되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이타적인 생애를 살아가도록 훈련하는 학교와 연로하신 어르신들을 모실 수 있는 복지센터를 건립함으로 할 수만 있으면 이 지역사회를 더 많이 섬기는 교회가 되도록 할 것이다.

무엇보다 그 동안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열심을 품고 초청잔치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으셨던 모든 성도들에게 감사를 드리면서 앞으로 진행될 4주간의 초청잔치를 통해 많은 분들이 하나님을 알고 세상을 알며 자신을 아는 기회가 되어져 남은 생애가 복되고 형통하며 구원의 소망을 가지는 기회가 되어졌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