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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초장

주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1)(마6:9)

예수님 당시에는 오늘날처럼 전문교육기관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한 두명의 스승이 제자들을 입문시켜 율법을 암송하게 하고 간단히 설명하며 지혜로운 기도를 가르쳐 규칙적으로 기도하게는 랍비제도가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이에 세례요한도 자신의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주어 기도하게 했는데 이것을 본 예수님의 제자들도 예수님으로부터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요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누가복음11:1절을 보게 되면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합니다. 다시말해 기도에 대해서 가르쳐 달라고 말하지 않았음에 우리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기도에 관한 지식을 배우려는게 아니라 예수님처럼 기도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이에 예수님은 먼저 잘못된 기도에 대해서 말씀하시는데 그 첫 번째가 외식하는 기도였습니다. 유대인들은 일정한 시간과 장소를 정해놓고 하루 세 번 기도했습니다. 제 삼시, 육시, 구시가 그것입니다.(우리나라와 시차가 6시간 남) 사실 일정한 시간과 장소를 정해놓고 기도하는 것은 권장할 일이지만 그들은 기도보다 장소와 시간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고 그로 인해 자신을 과시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있는 큰 거리에서 보여주기식 기도를 한 것입니다.

 

두 번째 잘못된 기도는 중언부언의 기도라고 가르쳐주셨습니다. 중언부언이란 동일한 기도를 반복해서 되풀이하는 기도란 의미가 아닌 아무런 의미없는 단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이어서 골방의 기도가 바른 기도임을 말씀하시면서 하나님은 은밀한 중에 계시고 은밀한 중에 보시는 분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골방이란 단순히 공간적인 의미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깊은 인격적인 만남과 진실성있는 기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기도란 하나님과의 대화입니다. 즉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이 이루어지는 방법으로 모세는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부르심을 받은 이후 하나님과 늘 이러한 만남을 이어갔습니다. 그래서 출애굽기 33:11에서는 하나님과 모세의 관계를 친구와 같은 존재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기도는 어떻습니까?

자신이 기도를 좋아하고 기도의 사람인 것을 드러내고자 하는 외식적인 기도는 아닙니까? 아무런 의미없는 단어들만의 나열을 이어가는 중언부언의 기도는 아닙니까?

 

우리의 기도는 은밀한 중에 계시고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대화여야 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무엇을 하든 항상 하나님과 나누는 기도의 삶이 있어야 합니다.

 

1)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잘못된 기도의 사례 두 가지는 무엇입니까?

 

2)골방의 기도란 어떤 기도를 말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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