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는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은 많은 인물들이 소개되는데 그 중에 가장 큰 복을 받은 사람이 아브라함입니다. 원래 아브라함은 큰 아버지라는 뜻을 가진 아브람이었는데 하나님께서 열국의 아비라는 뜻을 가진 아브라함으로 개명하십니다.

그리고 이사야 41장과 야고보서 2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가리켜 나의 벗이라고 칭할만큼 친근했고, 그는 자손의 복과 땅의 복과 복의 근원이 되는 복을 받았습니다. 그뿐 아닙니다. 그는 건강의 복과 물질의 복과 장수의 복을 누렸습니다. 아마도 우리가 원하고 받기 원하는 모든 복을 받은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아브라함은 이러한 복을 받는 사람이 되었을까요?

첫째, 그의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믿음은 하나님에 대한 확고한 지식을 가지고 하나님을 굳게 신뢰하는 것을 말하는데 아브라함은 이런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서 친척 아비 집을 떠나라고 했을 때 갈바를 알지 못하고 믿음으로 나아갔던 것입니다. 또한 그가 하나님으로부터 자손의 복과 땅의 복을 약속받았을 때 한명의 자녀도, 한평의 땅도 가지지 않은 상태였지만 하나님을 굳게 신뢰하는 믿음을 가졌던 것입니다.

민수기 13장에는 모세가 12명의 정탐꾼을 가나안에 보내고 40일을 정탐한 후에 돌아와서 보고를 하는데 10명은 부정적인 보고와 더불어 그 땅을 폄훼하는 보고를 합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 여호수아와 갈렙은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고 보고하면서 10명의 정탐꾼들과는 전혀 다른 보고를 하게 됩니다. 결국 출애굽 1세대 들 중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었던 사람은 여호수아와 갈렙 뿐이었습니다.

하나님을 확고하게 알고 굳게 신뢰하는 믿음이 복을 받는 방법이었습니다.

둘째, 그의 순종 때문이었습니다.

요한복음 9장을 보면 나면서부터 소경된 자가 예수님을 만나게 되는데 예수님이 침을 땅에 뱉어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고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고 합니다. 그는 이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실로암에 가서 씻었고 드디어 밝은 눈으로 돌아왔습니다. 순종이 그의 눈을 뜨게 한 것입니다.

아브라함도 하나님께로부터 지시를 받았을 때 순종했습니다. 아들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는 명령에도 그는 순종했습니다. 이 순종이 그로 하여금 하나님의 복을 받게 하는 이유였던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성경에 대해 해박한 지식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순종하지 않으면 기적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믿음은 순종으로 증명되고 순종을 통해 우리는 복을 받습니다.

문1)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 있었던 2가지 이유는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