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민23:19)

교회 개척을 두고 고민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목사의 마음에 확신으로 주셨던 메세지가 요한복음 11장에 나오는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런데 교회설립 만2년을 지나오면서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실 뿐 아니라 그 말씀하신 바를 실행하지 아니하시는 분이 아님을 찬양토록 걸음걸음마다 인도해주심으로 약속하셨던 것처럼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셨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최근에 마음속에 일어나는 이 물음에 대한 답은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세우신 순천영주교회를 사용하기 위함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순천영주교회가 어떤 교회로 세워지기를 바라고 어떤 사역을 감당하기를 원하시는 것일까?’

다음으로 일어나는 물음이었습니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바른 진리를 외치고 가르치지만 정작 많은 부분에서 바른 신앙으로 세워지지 못하고 오히려 개혁이 필요한 시점에 다다른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우후죽순으로 일어나는 잘못된 이단의 세력들로 인하여 교회가 큰 타격을 입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이에 순천영주교회에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은 철저히 말씀으로 돌아가고자 했던 종교개혁 당시와 같이 바른 신앙과 삶을 제대로 가르쳐 성도 한사람 한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워져 이 땅과 모든 열방가운데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것입니다. 더불어 예수님께서 행하시고 감당하셨던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봄으로 사랑을 전하고 받은 은혜를 나누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거듭 강조하지만 우리 자신에게는 가난하되 섬기는 일에는 넉넉함으로 하고, 하나님 앞에서 결코 부끄럽지 않도록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교회의 사역을 감당해감으로 이 시대속에 쓰임받는 멋진 교회요 온 성도들이 행복해하고 많은 이웃들이 칭송하는 교회가 되도록 바로 세워가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