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은혜의 초장

하나님이 하십니다!(출4:13~14)

430년 동안 노예생활을 하며 당했던 고통으로 탄식하고 하나님께 울부짖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시키기 위해 하나님은 모세를 바로에게 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마음이 완악한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주지 않았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애굽에 10가지의 재앙을 내리셨는데 마지막 모든 첫태생이 죽는 재앙을 당한 바로는 드디어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 바로는 애굽 군사들을 보내 이스라엘 백성들을 뒤쫓게 했습니다. 출애굽의 감격과 기쁨의 눈물이 마르기도 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죽음의 공포를 느껴야만 했던 것입니다. 앞에는 홍해가 뒤에는 애굽 군사들이 쫓아오는 진퇴양난의 위기속에 사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답은 있다는 것입니다. 정말 우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됩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전적인 역사를 기다리면 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다 내려놓는다는 것은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하나님께서 큰 동풍을 일으켜 홍해를 갈라지게 하셨고 마른 땅이 되게 하사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를 육지같이 건너게 되었습니다. 반면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쫓아 홍해에 들어왔던 애굽 군사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두 건너고 난 후 바다의 힘이 다시 회복되면서 모두 죽음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생각해봐야 할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는 모든 과정에서 그들이 무엇했느냐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모세를 선택하여 부르시고 바로에게 보내시고 애굽땅에 10가지의 재앙을 내리시고 홍해를 갈라지게 하시고 애굽 군사들을 수장시킨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하신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너희는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고 하셨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2024년 행복초청잔치도 그렇습니다. 놀라운 것은 이번 행복초청잔치를 위해 준비되어 가는 모든 과정이 하나님이 일하고 계심을 확실히 믿게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순천영주교회가 이 땅에 설립되어질 때 하나님께서 톱니바퀴가 하나하나 맞아 돌아가듯이 인도하셨던 것처럼 금번 행복초청잔치를 위해 일하고 계심을 느끼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우리는 금번 행복초청잔치를 위해 자신에게 주어진 몫의 일을 감당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가만히 서서 있으라는 말씀은 꼼짝 하지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있으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우리는 파도를 일으킬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파도를 일으키실 때 그 파도를 타야 합니다.

 

모세처럼 바다위로 손을 내밀어야 하고, 걸어서 마른 땅이 된 홍해를 건너야 합니다.

 

111운동을 통해 접촉하고 있는 분들이 행복초청잔치에 초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코로나로 인해 교회를 떠나간 분들이나 예전에 교회에 한번이라도 왔던 분들에게 연락도 하고 방문도 하면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제목 날짜
네 발에서 신을!(출3:1~5) 2024.09.27
존귀한 사람이 되자!(대상4:9~10) 2024.09.20
부르심에 응답하는 성도(사6:8) 2024.09.13
52일의 기적(느3:1~5) 2024.09.06
하나님이 하십니다!(출4:13~14) 2024.08.30
좋으신 하나님!(민6:22~27) 2024.08.23
믿음있는 성도가 되자!(막9:21~24) 2024.08.16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시116:12) 2024.07.12
동성애 및 포괄적차별금지법(롬12:2) 2024.06.07
유언(왕상2:1~3) 2024.05.31
고넬료의 가정처럼(행10:1~5) 2024.05.24
성도의 가정생활(골3:18~21) 2024.05.17
당신의 가정은 괜찮으십니까?(잠17:1) 2024.05.10
아브라함이 복을 받은 이유(히11:8) 2024.05.03
선 택!(행9:15) 2024.04.13
부활을 의심했던 도마 그러나!(요20:24~29) 2024.04.06
누가 무엇이 어떻게?(마21:1~11) 2024.03.29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신6:5) 2024.03.23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눅15:11~24) 2024.03.16
꿈은 이루어진다!(창41:37~43) 2024.03.09
©2016 DOWEB.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