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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초장

예수님의 사(私)생애(눅2:41~52)

우리는 현재 예수님이 당하신 고난과 부활을 기념하는 사순절 기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성도들은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면서 기도와 금식을 하며 경건하게 보내게 되는데 세속적인 오락행사나 난잡한 행동들을 삼가고 특별한 예배나 금식기도회 등을 행하게 됩니다.

 

그런데 성경에는 예수님의 사()생애에 관한 기록들이 거의 없습니다. 그것은 성경이 예수님의 생애를 기록한 자서전이 아니기 때문으로 사복음서에서 유일하게 본문에서만 예수님의 유년시절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본문은 42절을 볼 때 예수님이 12세 때에 있었던 일을 기록한 것으로 어린 예수님은 부모인 요셉과 마리아에 의해 하나님 말씀을 중심으로 영적 인격적 교육을 받으시며 자랐고, 어려서부터 의롭고 경건한 삶에 훈련이 되어져 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요셉과 마리아가 하나님 말씀을 성실히 지키는 경건한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부모세대인 우리들의 신앙생활이 자녀들의 인격과 생애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경건하고 의로운 생활을 살아야 할 것이고 하나님을 온전히 신앙하고 예배하는 좋은 신앙적 모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본문에서 예수님은 어릴 때부터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요 그리스도로 이 땅에 오신 사실을 인식하고 계셨음을 보여줍니다. 그로인해 예수님은 공생애기간을 통해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사명을 고난과 환난속에서도 능히 감당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누구인지를 정확하게 알아야 하는데, 성경은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을 가리켜 하나님의 자녀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1:12) 다시 말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에 걸맞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더 이상 어둠의 일을 행하지 않고, 방탕하고 술 취하지 아니하며, 음란하고 호색하거나 다투거나 시기하지 않는 삶,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화려하지 않아도 정결하게 살고, 가진 것이 적어도 감사하며 살고, 우리에게 주신 작은 힘 나눠주며 살며, 눈물 날 일 많지만 기도하며 살아야 합니다. 억울한 일 많아도 주를 위해 참고, 비록 짧은 삶이지만 주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본문에서 예수님은 비록 하나님의 아들이셨지만 부모에게 순종하고 동생들을 잘 보살피는 삶을 통해 하나님과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 칭송을 받았습니다.

 

사람이 짐승들과 다른 이유는 양심이 있기 때문이요, 짐승은 본능에만 의지해서 행동하나 사람은 양심에 따라 행동을 합니다. 다시말해 사람은 이성이 있고 짐승은 본능뿐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성장을 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믿음도 마찬가지로 자라가야 합니다. 성장해야 합니다. 언제까지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경험하지 못하는 신앙생활을 해서는 안됩니다. 이제는 장성한 믿음의 생활로 하나님과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 칭송받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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