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은혜의 초장

비전트립을 다녀와서(소감문)

주일 오후예배를 마치고 바로 비전트립을 떠났다. 금년도는 목포와 신안군이다. 먼저 신안군 숙소에 도착해서 짐을 다 풀고 밥을 먹었다. 그날 저녁밥은 닭도리탕이었다. 다양이랑 다빈이가 만들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밥을 먹고 우리는 짱뚱어 갯발에 갔는데 거기에 짱뚱어 다리가 있었다. 그 다리를 건너가서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먹고 우리는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비전에 대한 말씀을 듣고 각자 과거의 상처와 미래의 꿈에 대해 기록하는 시간을 갖고 바로 잤다. 그 다음날 나랑 다영이랑 다빈이랑 아침식사로 마파두부와 닭볶음이랑 계란에 베이컨을 넣은 말이를 만들어 먹었다. 너무 맛있었다. 결국 우리 여자들만 밥하고 설거지를 했다. 그리고 바로 짐을 챙겨 차에 실고 다음 계획에 나섰다. 하지만 원래 계획했던 염전체험은 신청자가 많지 않다는 이유로 취소가 된 바람에 하지 못하고 소금박물관에서 소금에 대한 역사를 배우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는 생전 처음으로 소금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짜서 먹기가 힘들 것 같았지만 달고 맛있었다. 이후 문준경 전도사님의 순교자 기념관을 방문하여 문전도사님 생전에 주일학교 학생(당시 10)이었는데 지금은 은퇴하셨다는 목사님으로부터 문전도사님의 삶과 복음을 위한 열정 그리고 성도들을 사랑했던 마음에 대해 설명을 들으면서 한 사람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가에 대해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갖었다. 문전도사님을 통해 신안일대에 100여개의 교회가 세워지고 160여명의 목사들이 배출되었다니 나도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는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대략 2~3시간 동안 놀면서 씨름대회 잠수대회 수영대회등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목포로 가서 유생촌에서 나의 이모와 함께 밥을 먹고 이모부가 부산행을 보여줘서 영화를 보러갔다. 부산행을 보고 너무 슬펐고 재미있었다. 나에게 매우 의미있는 영화였다. 우리는 영화를 보고 사우나에 와서 씻고 지금 소감문을 쓰고 있다. 다음에는 우리 애들이 좀 더 철이 들어 불평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제발 말 좀 잘 들었으면 좋겠다 ㅎㅎ. . . 나는 비전트립이 재밌다. (**)

 

우리가 직접 밥도 하고 반찬도 만들고 설거지도 하면서 너무 쉽고 빠르고 편하게 지내는거같아서 집에 가서도 도와 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처음으로 비전트립을 오게 되어서 재미있었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거 같다. 해수욕장도 가게 되었고 영화도 보고 유생촌도 가고 찜질방에서도 자고 정말 재미있었다. 문준경전도사님의 순교자 기념관에 가서는 몰랐던 걸 알게 되어 좋았고 친하지 않았던 친구들과도 친해진 거 같아 좋았다. 다음 비전트립도 기대가 된다. 그리고 목사님이 우리에게 배려를 많이 해주시는 것 같아 감동을 받았다. 우리를 위해 차량 에어컨도 고쳐 놓으시고 썬팅도 해놓으시고 정말 좋았다. 짱뚱어다리는 무서웠지만 조금 두려움이 사라진거 같아 좋은 체험이었다고 보고 염전체험을 하지 못해서 정말 아쉬웠지만 소금박물관에서 소금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게 되었고 소금 아이스크림도 맛있었다. 부산행을 보고 혼자만은 살아가지 못한다는 걸 알았고 힘을 합쳐야 산다는 옛말이 정말 맞는 것 같았다. 그리고 부산행을 보고 깨달은 것은 공유가 잘 생겼다는 것...ㅎㅎ (**)

제목 날짜
비전트립을 다녀와서(소감문) 2 2016.08.05
비전트립을 다녀와서(소감문) 2016.07.30
2016년도 비전트립 2016.07.22
좋은 동역자가 되어주십시오! 2016.07.16
20116년 반을 보내면서... 2016.07.08
맥추감사주일을 맞이하며.... 2016.07.01
자신들의 권리만 중요한 것인가? 2016.06.24
하나님의 사랑에 응답하라 2016.06.17
참된 예배를 드리는 교회 2016.06.09
아픔만큼 성숙해집니다 2016.06.02
신천지는 이단 사이비 종교집단 2016.05.27
2016년도 효도관광 및 전교인 야유회 2016.05.20
배신감과 실망감을 느꼈다면... 2016.05.12
세상을 감동시키는 교회를 만들자(2) 2016.05.04
세상을 감동시키는 교회를 만들자(1) 2016.04.30
재난의 징조인가? 2016.04.23
징계는 사랑입니다! 2016.04.15
약속을 지키셨던 모친님 2016.04.08
성도들의 기업과 직장을 소개합니다! 2016.04.01
믿음의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2016.03.19
©2016 DOWEB.All Rights Reserved